'일자리특별시' 부천시, 성장은 현재진행형…일자리대상 2개 부문 우수상

작성자: 일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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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가 일자리 정책의 성과, 노력 및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2020 일자리대상에서 기초 지자체에서는 유일하게 전 분야(2개 부문)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1일 부천시에 따르면 정부의 정책동향과 함께 민선 7기 일자리 종합계획에 따라 지역노동시장을 분석해 다양한 일자리 대책을 추진한 결과, 2019년 15세~64세 기준 부천시의 고용률은 2018년 대비 1%p 증가한 66.4%로 나타났다. 목표였던 65.6%보다 0.8%p 높은 수치다. 취업자 수도 2018년 대비 4천3백 명 증가한 43만 8천7백 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시는 일자리 공시제 부문과 우수 사업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지난 14일 기관표창을 받았다.

부천시의 목표보다 높은 고용률은 선진적인 청·장년층 일자리 정책을 펼쳤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섹터특화형 일자리창출모델인 '일드림센터'는 업종별 수요인력의 사전 파악을 통해 맞춤형 산업인력을 양성함으로써 미취업 청년층의 취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갔다.

2020년에는 7억 7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취업취약계층의 성공적인 고용시장 진입을 돕고 있다.

또한 고용노동부 등 17개 일자리 유관기관의 네트워크 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고, 청년 일자리 특화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언택트 시대의 고용 및 직업능력개발'을 주제로 한 청년 일자리 온라인 포럼을 공동 개최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노동시장 대전환에 대비하고 있다.

부천시는 구직자와 기업이 모두 만족하는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 매칭'에도 탁월한 성과를 올렸다.

부천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인력 수요를 조사한 결과, 업체는 다기능 인력을 활용한 안정적인 업무 수행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실업 훈련이 미용·조리·요양 분야에 편중되어 인력 수요와 공급 간의 불균형한 미스매치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소기업밀집형 4in1 회계사무인력 공급사업'을 기획했다. 이 사업은 부천시 특화산업에 초점을 맞춰 인적자원개발과 지역경제 발전을 연계하는 섹터특화형 일자리 창출 모델이다.

이 사업을 통해 2D·3D 설계, 전산회계·세무, OA사무자동화, 산업동향기획 등 지역 산업 맞춤형 능력을 갖춘 인력이 배출됐다.

과정수료자의 취업 성공률은 목표대비 11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기능 숙련으로 임금 수준도 일반 사무종사원보다 높았다.

시는 2020년에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일자리 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2020년 부천시는 일자라사업 구체화로 추진력을 높여 66.7%의 고용률과 2만2천 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달려가고 있다"며 "일자리 중심, 경제도시 부천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출처 :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201021010004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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