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경기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사업 ‘최우수’ 성과

박영재 기자 / 2024.02.04

부천시가 ‘2023년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최종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및 부천시에서 지원하고 (사)부천지역노사발전협의회 일드림센터가 협력해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 광역지자체가 적극 참여한 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일드림센터는 부천시의 특화 산업인 금형산업의 전문인력 양성 및 지역 고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자리정책과와 협력해 2018년부터 ‘금형 산업 맞춤형 4in1 융합사무인력 공급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다.

특히 금형 및 제조업 융합형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현장실무 중심 교육과 취업 연계를 지원하고, 부천금형사업협동조합, 부천테크노파크발전협의회, 부천상공회의소 등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관내 중소 제조업체의 구인을 지원한 사업이다.

지난해 훈련생 총 40명 중 수료자 38명, 취업자 34명을 배출해 수료자 대비 약 90%의 취업률을 달성했으며, 경기도 최종평가 시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사업 추진 및 사업 참여자 만족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종현 (사)부천노사협 의장은 "앞으로도 부천시의 특화 산업을 고려해 기업과 청년들에게 필요한 현장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산업특화형 훈련·일자리 허브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리나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4in1 사업은 매년 경기도 최종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관계자들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고 고용 문제까지 해결하는 원동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영재기자

출처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http://www.joongboo.com)